낮 동안 어제보다 따뜻…현재 서울 22℃, 일교차 유의
전국 맑음, 대기 질 양호…제주도 5mm 안팎 약한 비
고온 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주말∼휴일 산불 조심
주말을 하루 앞두고, 봄볕이 더욱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벌써 반소매 옷차림을 한 시민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널뛰기하는 기온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다만, 제주도에는 점차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연일 맑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원주와 청주 등 중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산불위기경보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내륙 곳곳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하면서, 마치 초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휴일인 모레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로, 올봄 들어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를 전망입니다.
주말과 휴일, 고온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겠습니다.
산행이나 나들이 가신다면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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